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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뭐래]‘tv조선 대표 딸 갑질’ 보도는 잘못됐다 미디어오늘이 ‘조선일보 사장 손녀, 운전기사 ‘폭언’ 녹취록 공개’ 단독 기사를 냈습니다. 미디어오늘의 데스크는 편집자 주를 통해 오너일가의 갑질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취지로 기사를 냈다고 밝혔죠. 그런데 기사의 방향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측이 ‘공인도 아닌 미성년자 아이의 부모가 원하지도 않는데도 목소리를 공개해 괴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치다’고 문제제기한 것도 일견 타당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문제는 방 대표 딸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준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먼저 방씨의 딸이 운전기사 김씨에게 했던 말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오늘은 엄마한테 진짜 얘기를 해야겠어, 얘기해서 아저씨 잘릴 수도 있게 만들 거야”“아저씨는 해고야. 진짜 미쳤나봐”“내가 좋.. 더보기
대통령 ‘동생’의 실수, 또 다시 ‘개인일탈’될까? 경향신문 : [사설]당 대표를 죽이라는 윤상현 발언, 묵과할 일 아니다 한겨레 : [사설] 대통령 믿고 나대는 ‘친박’ 윤상현의 막장 행태 한국일보 : [사설] 與 공천 갈등, 친박계 월권과 오만 도를 넘었다 조선일보 : [사설] "김무성 죽여" 막말 윤상현, 정치인 자격 없다 중앙일보 : [사설] 윤상현 막말 진상 철저하게 밝혀라 동아일보 : [사설]대통령측근 윤상현의 “김무성 죽여”… 공천 개입 靑뜻인가 #새누리당 #윤상현 #막말 #김무성 #살생부 #공천 #박근혜 #친박 #비박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박용성 이사장의 미지근한 사퇴 박용성 중앙대 이사장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박 이사장의 ‘막말’ 이메일이 공개된 이후 하루 만에 사퇴결정이 발표된 것인데요, 오늘 조간은 서로 다른 느낌의 논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대학의 민주적 운영과 기업논리 적용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대학 구조개혁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전 이사장의 빠른 사퇴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건의 학습효과 때문이라는 분석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진두지휘하던 대학 구조조정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이사장이 주도한 구조조정은 철저한 시장논리에 따라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점 때문에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이 계속됐다고 지적했습니다. • ‘땅콩 회항’ 학습..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인권문제에서 파워게임으로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해왔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죠. 이에 대해 박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비판적이었던 자신을 정명훈 예술감독과 직원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박 대표와 정 감독, 박 시장 사이에 전선을 형성하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경향신문은 박현정 대표가 ‘정명훈 배후설’을 주장하며 사의 표명을 번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박 대표가 인권 문제를 분산시키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고 전했습니다. • 정명훈 끌어들이는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11면) 한겨레는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에 대해 서울시가 밝힌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조용히 해결하려다가 문제를 키웠다는 주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