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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조선일보>는 무리한 마녀사냥을 멈춰라 가 ‘사드 집회서 北核옹호 여성, 통진당 출신 전문시위꾼’라는 제목의 기사를 추가 보도했다. 이 기사는 앞서 보도됐던 ‘성주 사드 반대 집회 참가자 '북핵 옹호' 취지 발언 동영상 논란’이라는 기사의 후속보도로 볼 수 있다. 두 기사를 연결하면 ‘황교안 총리 방문 당시 사드 반대 시위에서 북핵을 옹호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과거 통진당 출신에 주요 불법 시위 때마다 참가한 이력이 있다.’는 맥락이 형성된다. 두 번째 기사에 앞서 은 당사자인 염모씨를 만나 인터뷰한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는 염 씨가 성주가 고향인 남편을 만나 15년간 성주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과 진보정당 활동이력이 있고 현재는 녹색당 당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니 의 기사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은 .. 더보기
비정상회담, 미수다와 마녀사냥의 만남 JTBC에서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런칭했다. 프로그램 소개 페이지에서는 UN정상회담에서 모티브를 얻어 ‘국제 청년들의 평화와 행복한 미래를 논하겠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프로그램 로고도 UN의 로고를 본떠 만들었다. 프로그램명이 ‘녹색창’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루 넘게 유지하고 있으니 시작은 아주 좋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필자도 프로그램을 봤다. 처음 시청하기 전에는 패널들을 방송인이 아닌 이들로 구성돼서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과거 ‘미수다(미녀들의 수다)’에서도 비슷한 구도를 본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회자가 특정 주제를 놓고 외국인 패널들과 한국인 패널의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식 말이다. ‘비정상회담’은 유세윤, 전현무, 성시경 등 메인 MC와 세계 여러 나라의 청년(남성)들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