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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탈뺄셈정치(10)] 전해철의 의중은 무엇인가 ‘친문핵심 전해철, 김진표 지지 공개 선언’ 이 소식은 민주당 대표 선거에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준 것 같다. 무더웠지만 잔잔했던 주말 오후를 뒤흔들었다. 사실 전당대회가 다가올수록 당내 인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지난 4일 노컷뉴스 기사 “'이해찬-김경수', '김진표-전해철'…친문도 분화”에서 이런 움직임을 조명했다. 요약하면 이해찬 후보가 김경수 도지사를 만나 밥을 먹은 것, 전해철 의원이 평소 가깝던 김진표 후보 출마준비를 도운 것 모두가 친문 진영의 분화 조짐이라는 설명이다. 또 이 후보를 돕는 쪽은 과거 친노진영이고 김 후보를 돕는 쪽은 정세균 계, 일부 비문 의원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지지그룹 없이 당대표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더보기
뺄셈의 정치를 거부한다+(8) 민주당 전당대회, 뺄셈을 빼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이달 25일 열린다. 지난달 26일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기호순)로 최종 후보가 좁혀지며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가 시작됐다. 모든 전당대회가 중요하겠지만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노리는 민주당에게 이번 전당대회가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첫 당 지도부 구성이면서 동시에 이 지도부가 다음 총선을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크다. 다음 총선 성적이 그 이듬해의 대선에 영향을 미치는 칠 것은 누구나 예상 가능하다. 그러므로 이번 총선을 잘 치러야 총선과 대선의 선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당권을 잡느냐’에 버금갈 정도로 ‘어떻게 전당대회를 치르느냐’가 중요하다. 그런 당권 레이스 초반부터 뺄셈의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