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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

[뉴스 크로스체킹]정치권 당혹케 한 유승민 원내대표의 연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큰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기존 정부・여당의 공식 입장과는 다른 내용의 연설이 여당 원내대표의 입을 통해 나왔기 때문이겠지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과 반성, 재벌・대기업의 사회적 책무 강조, 진보적 복지 의제설정 등을 제시하며 ‘신선’하고 ‘야당’스러운 연설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포지셔닝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여야가 서로 다른 이유에서 놀라움을 드러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유 원내대표의 세월호 인양 촉구 발언에 집중했습니다. 여기에는 세월호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슈를 주도적으로 이끌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유 원내대표의 연설이 구호에 그치지 ..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우 원내대표 “내년 총선 때 개헌안 국민투표하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구체적인 개헌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2월 국회에서 개헌특위를 설치하고 이후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개헌안을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여당은 ‘시기상조’, ‘의견 수렴’ 같은 모범답안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언론사의 성향에 따라 야당발 개헌론을 다루는 온도가 달랐습니다. 경향신문은 우 원내대표의 연설에서 ‘개헌’ 문제가 전체의 40%를 차지했다면서 ‘개헌론’은 여권의 균열을 가져올 수 있는 뜨거운 감자라고 지적했습니다. • 우윤근 “국회에 범국민 조세개혁특위 만들자”(4면) 한겨레는 개헌에 대한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시한 모델은 지난해 새누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