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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탈뺄셈정치(17)] 보수 마일리지 ‘개발경제’를 이어받은 이명박, ‘독재 향수’를 상징하는 박근혜, 이 두 사람이 대통령의 권위를 잃으며 박정희, 육영수의 시대가 저무는 중이다. 두 줄기의 과거 기억을 붙들고 있던 보수세력은 치명적인 상처를 입었다. 그럼에도 보수진영의 나름 머리 큰 인사들은 책임을 지는 대신 자신들의 보신을 택했다. 모르는 척 뭉개고, 오래 되지 않은 과거를 잊은 척 태연히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굳이 모든 원죄를 털어내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을 택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보수진영은 마일리지를 쌓아나가고 있다. 다만 그들이 사회구성원들로부터 점수를 얻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 진영이 갈등을 겪을 수 있는 요소들을 적립해나가는 방식이라는 점이 문제다. 굳이 비유하자면 자신.. 더보기
한국노총, 9·15 노사정 대타협 파탄 공식선언 한겨레 : [사설] 노동계 들러리 세운 ‘노동개혁’의 한계 한국일보 : [사설] 좌초한 노사정 대타협, 정부의 신뢰 회복 필요 동아일보 : [사설]‘한노총 몽니’에 노동개혁 맡긴 정부, 책임 통감하라 #한국노총 #노사정 대타협 #파탄 #노동개혁 #노동5법 #양대 지침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노사정위, 노동시장 구조 개선 큰 틀 합의 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구조 개선의 원칙과 방향’에 대한 포괄적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시류에 맞는 노동시장 개편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있었고 이에 대해 3월 말까지 논의를 마무리하겠다는 합의였다고 합니다.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기대와 우려가 확연히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이번 합의문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이 크다고 보도했습니다. 친기업적 정부 정책에 들러리를 섰다는 비판과 함께 노사장위의 위원 구성에서부터 이미 균형성을 잃었다는 지적을 전했습니다. • 노사정 합의문 ‘동상이몽’…민주노총 반발 ‘험로’(12면) 한겨레는 노사정위원회의 활동이 노동계를 들러리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사정위를 통해 정부의 정책이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