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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첵포]선거제도 개정안 어렵나요?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 최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선거법 개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당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도 이해관계가 엇갈리기도 해서 패스트트랙에 태우기까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법 개정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자유한국당 등 일부 정당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이번 합의된 선거법이 복잡하다며 거부감을 숨기지 않고 있습니다. 선거룰이 바뀌는 게 싫은 쪽에서는 어떤 것도 곱게 보이지는 않겠죠. 법안은 외부 전문기관의 연구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점검하게 되고, 이후 보다 구체적인 법안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법안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잠정적으로 합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50%권역별.. 더보기
뺄셈의 정치를 거부한다+(4) ‘극중주의’의 교훈 처음 자연인 안철수는 ‘선한 영웅’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가 2009년 MBC 에 출연한 이후 기존 양당체제의 피로감을 해소해줄 수 있는 인물로 안철수가 부상했던 이유다. 정치권은 이미 썩었으며 지난한 정치놀음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안철수는 정치문화를 바꿀 수 있는 대안으로 여겨졌다. 자연인 안철수는 늘 성공한 것처럼 보였다. 국내 최고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해 28세에 단국대 의예과 학과장이 됐다. 대학원 재학 시절인 1988년부터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고 1995년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했고 V3를 무료 배포한다. 여기에 더해 직원들에게 자신의 주식 일부를 무상 분배했다거나 외국 기업의 안철수연구소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는 미담도 있다. 2008년 미국 와튼스쿨 EMB..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