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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회

[뉴스 크로스체킹]예상을 깬 강경발언의 의미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확인되지 않은 루머의 유출 같은 공직기강의 문란을 적폐로 규정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급히 진화에 나선 모습이지만 의혹은 더 커지는 양상입니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정해준 것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인데요, 오늘 조간에서도 진보 성향 언론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유출 문건을 ‘찌라시’로만 보지 않았다는 정황과 분석이 있다고 전하면서 박 대통령의 선긋기는 검찰수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선긋기를 통해 대통령의 상황인식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찌라시’라면서… 민정수석실 파견 검찰·경찰·국..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권력 암투인가, 청와대 문건 유출인가 지난달 28일 세계일보의 보도를 통해 공개된 청와대 내부 문건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인 정윤회씨가 청와대 문고리권력 3인방을 통해 국정운영에 개입해 왔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된 사실에 대해 언론은 조금씩 다른 접근법을 보였습니다. 한쪽에서는 문건에 나타난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 실세 간 권력 다툼을 다뤘고 다른 한쪽에서는 유출 경위에 대해 무게를 두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 경정이 문서 유출자로 지목되자 적극 해명을 하기 시작했다며 그의 과거 발언을 종합해보면 사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와대 대응의 문제점과 최종 보고지점 등 확인해야 할 의혹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세계일보와 박 경정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지지부진하게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