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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뉴스 크로스체킹]2차 남북 고위급 접촉 무산 30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갖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에 대해 북한은 대북전단 문제 해결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걸며 사실상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전통문을 보내왔습니다. 바로 우리 정부도 민간의 전단 살포를 막을 수 없다는 성명을 내며 입장 차이를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 조간은 당분간 2차 고위급 접촉 개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공통적으로 전했지만 무산에 대한 원인 분석은 언론사마다 다르게 내놓았습니다. 경향신문은 11월 초까지 개최하기로 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대북전단 문제에 대해 남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우리 정부가 정책적 전략을 내놓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 삐라에 발목 잡힌 남북, 다시 ‘삐걱’… 합의 이행도 먹구..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대북전단 찬반 갈등은 누구 책임인가 25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인근의 공원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려는 보수단체와 이를 말리려는 진보단체, 지역주민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언론사별로 그동안 대북전단 문제를 다뤄왔던 시각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 기준을 잡아야 한다는 주장과 남남 갈등을 부추기는 북한의 전술에 말려들고 있다는 주장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대북전단 문제로 남한 내 사회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정부가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남남갈등으로 확산하는 ‘삐라’… 정부는 뒷짐만(10면) 한겨레는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제재하기보다 진보-보수 단체 간 충돌을 막는 데 급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의 이런 방관자적 태도는 과거 사례에 비해 후퇴한 것이라고 규정했습.. 더보기
[뉴스 크로스체킹]대북전단을 둘러싼 논쟁 7일 NLL인근 해상교전에 이어 10일에는 대북 전단 풍선을 향해 북한이 고사총을 발사하며 긴장 상황이 조성됐습니다. 이달 초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남으로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2차 고위급 접촉 개최까지의 길은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원인이 된 대북전단에 대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대북전단의 효과, 정부의 역할, 표현의 자유 문제까지 여러 주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북 전단의 내용을 소개하는 부분에서 강조점이 다른 부분도 눈에 띕니다. 경향신문은 대북 전단 문제로 남북 간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지며 2차 고위급 접촉 개최가 어려워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정부 기관별로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통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나 정보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