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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홍세화 선생 칼럼에 대한 반박과 동의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26272.html 자주 방문하던 커뮤니티에서 홍세화 선생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보았다. 글 작성자의 주장에 찬동하는 반응들이 다수 보였다. 어떤 글이었을까 궁금하여 홍 선생의 글을 볼 수 있는 주소를 댓글로 요청했고 곧 누군가 친철히 댓글을 달아주었다. 홍 선생 칼럼의 제목은 “‘생각하지 않는 교육’과 확증편향”이었다. 부정감정과 부정감정이 연결된 꽤 강력한 제목이다. 그의 인식에 동의하지 못하는 점이 몇 가지 있지만 대체로 귀 기울일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두렵겠지만 일독을 권한다.) 먼저 홍 선생 인식과 다른 점을 먼저 확실히 하고 싶다. 먼저 조국 가족의 교육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다. 홍 선생은 조국의 .. 더보기
조국을 향해 뛰어든 ‘세 기득권’, 그리고 손석희 이번 조국 법무장관 인사검증 국면은 기득권 생존본능의 충돌로 해석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정치권력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조국과 그를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격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자유당 입장에서는 총선이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자당에서 배출한 박근혜 대통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된 이후 그 누구도 정치적 책임을 지지 않았다. 때문에 자유당에 대한 심판 논리는 다음 총선에서도 여전히 유효했다. 이런 주장을 조금이라도 흐트러뜨리려면 현 정부에 대한 타격을 입힐 필요가 절실했다. 때마침 현 정부 출범 때부터 함께 한 조국이 인사검증 시험대에 올랐고 야당은 기다렸다는 듯이 물어뜯었다. 우여곡절 끝에 조국이 법무장관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야당은 조국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태세를 보이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