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해왔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죠. 이에 대해 박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불합리한 조직문화에 비판적이었던 자신을 정명훈 예술감독과 직원들이 못마땅하게 생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조간에서도 박 대표와 정 감독, 박 시장 사이에 전선을 형성하려는 모습이 보이네요.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박현정 대표가 ‘정명훈 배후설’을 주장하며 사의 표명을 번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던 직원들은 박 대표가 인권 문제를 분산시키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이번 사건의 진행과정에 대해 서울시가 밝힌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조용히 해결하려다가 문제를 키웠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박 대표가 음해론을 내세우며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지만 직원들은 박 대표의 주장과는 반대로 기본권 침해가 있었다며 반박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박 대표가 문자메시지를 통해 밝힌 내용을 전했습니다. 정명훈 감독과 박원순 시장이 자신의 퇴임을 위해 ‘폭언사건’을 이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박 시장은 노골적으로 퇴임을 종용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박 대표가 새로운 문제제기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잘못된 조직문화에 비판적이었기 때문에 퇴진 요구가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일련의 사태에 정 감독과 박 시장이 관련되어 있으며 명예회복을 위해 그만둘 수 없다는 박 대표의 주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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