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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강세 보인 진보 교육감 후보





  6.4 지방선거에서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17 , 교육감 선거에서 13자리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우세를 보인 것에 대해 보수 언론에서는 보수 교육계의 분열 때문이라고 평가했고 진보 언론에서는 세월호 참사 국면에서 민의가 교육감 선거에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향후 한국 교육의 변화를 전망하는 부분에서도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이번 선거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의 강세를진보교육 2 규정했습니다.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우세할 있었던 배경에는 후보 단일화 성공과 함께 교육 제도의 변화 요구 바람, 진보교육계에서 적극 주도한 무상급식과 같은 보편적 교육복지에 대한 호의적인 평가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혁신학교의 확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보교육감 석권진보 10 : 보수 4 : 경합 3(1)
     
진보 후보 전국적 돌풍진보교육시즌2’ 시작됐다(4)
     
• [사설]진보교육감 압승이 의미하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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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선거가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선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보며 기성교육 체제에 대해 반감을 갖게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외에도 보수 후보 분열의 반사이익, 2010 당선된 1 진보 교육감의 성공, 공약에서의 우세를 진보 교육감 후보의 강세 이유로 꼽았습니다. 그리고 진보 교육감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진보 교육감들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교육감진보돌풍조희연 11곳서 당선권(1)

 

세월호 참사 여파앵그리맘 민심 쏠려(4)


• [사설] 세월호 참사가 몰고 진보 교육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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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진보 교육진영의 공약이 보수 교육진영의 공약을 이긴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는 혁신학교 확대와 일반고 살리기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던 조희연 후보가 자사고에는 호의적이지만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폐지 의사를 밝혔던 문용린 후보를 이겼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진보 성향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됨에 따라 교육 정책에 변화와 정부와의 마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서운 교육 민심(1)

 

진보 교육감, 2 만에 서울 탈환... 보편적 교육복지 다시 '무게추'(12)

 

자사고 정책 수정ㆍ교육격차 해소, 일선 학교 현장도 변화 예고(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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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일보의 논조를 한마디로 정리하면전교조에 대한민국 교육이 넘어갔다입니다. 이것은 고교교사가 이번 선거를 보고 말이라며 지면을 통해 전한 내용입니다. 진보 교육감들은 전교조 교사들이 지원하고 있는 혁신학교를 확대하려 하며 정부와 교육정책을 놓고 번번이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보수 교육감 후보가 약세를 보인 것은 단일화에 실패해 표가 갈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與도 野도 아닌 전교조(全敎組) 압승(A1)


保守 분열初中高生 80% '전교조 성향 교육감' 아래로(A2)
     
보수 교육감 후보, 격전지서도 2~6명씩 우르르예견된 自滅(A14)
     
• [사설] 보수 분열로 전교조 교육감들 손에 들어간 '교육 권력'(A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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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진보 교육감 후보들이 우세를 보인 것에 진보 교육감 후보들은 전교조라는 구심점이 있었지만 보수 교육감 후보들은 구심점 없이 전국적으로 난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일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를 네거티브가 난무하고 이념적 대결 성향이 짙었던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한편 사설에서는 보수 정부와 진보 교육감의 대립으로 정부의 교육정책에 제동이 걸릴 위험이 있고 피해를 학생과 학부모가 고스란히 받게 되는 악몽이 반복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방권력 대혼전교육권력은 대이동(1)

 

진보 교육감 후보 12 1지난 선거 6명서 2배로 늘어(1)
     
비전 보여준 '모래알 보수' … 부산·충북서도 밀려(20)
     
말로만 정치 중립막판까지 폭로전(20)
     
• [사설] 보수 궤멸로 나타난 교육감 선거(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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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진보 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선전할 있었던 이유로 이명박 정부에서부터 이어져온 경쟁 중심의 교육이 학부모들로부터 외면 받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선거구도에서도 진보 성향의 후보들은 일찌감치 단일화를 이뤄낸 반면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서로 네거티브전을 벌이며 표를 깎아먹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설에서는 급격한 변화보다 정치에 물들지 않고 안정적이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단일화 파워진보 교육감 압승(A1)
     
• 13 단일화 진보 대약진보수는 서로 난타전 벌이다 자멸(A8)
     
• [사설]대거 당선된진보 교육감정치색 빼고 기본에 충실해야(A35)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