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야의 재보선 공천 문제를 다룬 조간 기사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두드러진 주제는 새정치연합의 전략공천 문제입니다. 동작을과 광산을의 전략공천 문제, 대전 대덕의 경선 문제로 새정치연합 당내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여야의 재보선 공천 문제를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무게추는 새정치연합에 쏠려있는 모습입니다. 새누리당이 동작을에 나경원 전 의원을 전략공천해서 나경원-박원순 2차전 구도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새정치연합에서 기동민 전 부시장 전략공천 문제 등 전략공천설이 돌던 후보자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당의 전략공천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 여야 지도부 ‘돌려막기·내리꽂기’ 공천… “민심 무시” 비난(5면)
• 천정배, 새정치 지도부 비판 “지방선거 땐 ‘초범’이라 용서받았지만 또 전략공천하면 대가 톡톡히 치를 것”(5면)
<한겨레>
한겨레는 먼저 새정치연합의 동작을 재보선 전략공천으로 인한 내부 갈등 문제, 그리고 권은희 전 과장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설을 짚었습니다. 새누리당은 동작을 전략공천 대상자를 설득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끝내 고사하자 나경원 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지만 나 전 의원측도 달가워하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여야 모두 ‘공천시름’…동작을 해법 못찾고 전전긍긍(6면)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기 전 부시장이 동작을 불출마 의사를 당 지도부에 알렸고 지도부는 출마 권유를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야권연대 문제도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의당 등 진보정당들이 이번 재보선에서 존재감 부각에 나서고 있지만 공천 분란으로 야권연대 제안조차 꺼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최근에 안철수 공동대표 측에서 김한길 공동대표 측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 안팎에서 안 대표에게 책임을 돌리고 있는 상황인데 정치적 이해타산이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안 대표 측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조기 전당대회론까지 나오면서 안 대표의 입지가 위태롭다고 보도했습니다.
• "安대표, 주변에 김한길 측에 당한것 같다 말해"(A6면)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먼저 최명길 전 MBC 부국장의 예비후보직 사퇴소식을 전했습니다. 전략공천이 예상됐던 지역이었지만 지역 내 기반을 가지고 있는 후보자와의 경선이 결정되어 최 후보자가 문제제기를 하고 사퇴했다는 소식입니다. 새정치연합 내에서 이번 공천 과정에 대한 문제제기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 김한길이 영입한 최명길 … 경선 결정에 출마 포기(8면)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새누리당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동작을에 전략공전하기로 한 배경과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의 광산을 무소속 출마 가능성 등 새정치연합의 공천 내홍을 연달아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방점은 야당의 공천 내홍에 찍혀있습니다.
(출처 : 시사통)
'News Cross Chec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 크로스체킹] 그림 나온 동작을 공천 갈등 (0) | 2014.07.09 |
---|---|
[뉴스 크로스체킹] 이병기 전력의 경중 (0) | 2014.07.08 |
[뉴스 크로스체킹] 한중 공동성명 속 북핵과 일본 우경화 (0) | 2014.07.04 |
[뉴스 크로스체킹] 구조보다 보고가 먼저였다 (0) | 2014.07.03 |
[뉴스 크로스체킹] 아베, 집단적자위권의 헌법 해석 바꿔 (0) | 201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