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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충청 출신 보수성향 전직 언론인





   어제(10) 오후 청와대에서 문창극 중앙일보 주필을 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안대희 대법관이 청문회자리에 앉아보지도 못하고 낙마하는 것을 청와대는 후보 검증에 더욱 열을 올리며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역시 오늘자 신문에서는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습니다. 지난주 대통령은국가개혁의 적임자로 국민께서 요구하고 있는 총리 인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어쩌면 대통령은 지금까지의 소신대로 자신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기준에 담긴 모호성이 점차 사라지고 구체성이 드러나고 있는 과정으로 봐야할 같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국정 운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후보에 대한 여야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지방선거를 통해 드러난 민심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입니다. 또한 후보자의 과거 칼럼에서 강경보수 색깔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2 윤창중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번도 거명 안되던보수논객발탁개혁·통합 적임의문’(3)
     
총리 지명자, “전쟁 불사” “무상급식은 북한식극언… ‘2 윤창중비판(4)
     
• [사설]통합·소통과는 거리 문창극 총리 지명(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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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한겨레는 과거 후보자의 칼럼을 통해 후보자가 그동안 가졌던 사상을 짚었습니다. 용산참사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무상급식 각종 현안에서 극히 보수적 시각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후보자는 대통령과 직접적인 인연이 없지만 김기춘 실장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박정희대통령 기념재단의 초대 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창극, 박근혜 당선되자신의 개입”(3)
    

박정희 기념재단 초대이사당시 김기춘이 이사장(3)
     
• [사설] 통합·책임 총리와 거리 문창극 카드’(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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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국일보는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한다면 정부수립 언론인, 충북 출신 총리가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이번 총리 지명에 대해서 지난 지방선거를 의식한 인사라고 평가하면서 언론인이 관료집단을 제대로 개혁할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청 민심과 보수층을 의식한 인사로 풀이돼 통합과 소통의 정치와 동떨어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언론인 출신 총리 발탁 초유의 '인사 실험'(2)
    

, 충청 민심만 보였나여론과 정반대 카드(3)
     
• [사설]문창극 후보자 책임총리·국민화합 가능할까(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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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이번 총리 인선과 후보자에 대해 담담하게 보도했습니다. 안대희 후보자가 전관예후 논란으로 낙마하면서 인선에 개혁성보다 도덕성을 최우선시 하게 됐고 결국 청문회를 통과할 있을 인물을 총리로 지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總理 문창극·국정원장 이병기 지명(A1)
     
국가改造 적임자 난항결국 청문회 통과에 무게(A3)
     
• [사설] '언론 출신 총리, 親朴 국정원장' 보는 기대와 우려(A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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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지인들의 평가를 통해 후보자가 총리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를 조망했습니다. 지인들은 후보자를 다른 의견도 존중하는 합리적 보수로 묘사했으며 강직한 성품으로 대통령에게 직언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놓고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변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안대희 후보자, 문창극 후보자, 이병기 후보자는 평소 대통령 인사 스타일과 배치되는 인물들이라는 주장입니다.

 

지인들이 말하는 문창극 후보자(3)
    

이번엔 써본 사람 썼다 …'수첩' 1 총리(5)
     
• [사설] 문창극 후보자 지명에 거는 기대(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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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동아일보는 후보가 총리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반대의견을 소개했습니다. 후보가 충북 출신이라는 , 강직한 성품과 도덕성을 갖췄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는데 일각에서는 후보가 충청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없다는 , 공직 경험이 전무하다는 , 보수 진영에 편향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선이 있기까지 비박계 정치인, 법조계 인사, 범야권 인사들이 거론 됐지만 모두 여권 내외의 저항에 부딪히며 막판까지 고심한 끝에 결점이 없다고 평가한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안배 치중국가개조 지휘할 개혁총리 미지수(A2)
    

청문회 통과 최우선하루前까지 인선 요동(A3)
     
• [사설]‘깜짝 발탁문창극 후보자, 국민 기대에 맞는 총리감인가(A31)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