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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세계 경제구조 변화를 예고한 ‘일대일로’비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보아오 포럼 연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아오 포럼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시 주석은 연설을 통해 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일대일로’의 보다 구체적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AIIB 참여국 유치 과정에서 판정승한 바 있는 중국의 자신감이 드러난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일대일로 중점 사업인 ‘5대 통’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주도적으로 아시아 질서의 새 틀을 짜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말미에는 대만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시 주석의 연설에서 AIIB 가입국 유치 성공에 대한 성취감과 아시아 경제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가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중화민족 부흥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미국이 아시아 국가들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자국에 대한 견제와 억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미국의 봉쇄망을 뚫기 위한 전략적 목적을 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나라들이 호응하느냐에 따라 일대일로 구상의 성공여부가 다라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중국이 ‘중화주의’의 부활을 꿈꾸며 아시아 패권을 잡기위한 행동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일대일로에 군사적 성격이 약한 것은 미국을 의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이 일대일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중화주의 부활’에 대한 우려를 잠재워야 하지만 주변국들은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사의 여러 부분에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말을 인용한 것도 눈에 띕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중국이 거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패권 전략이라는 미국 등 서방세계를 의식한 듯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협력과 평화를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시 주석이 대국(大國)의 의미를 강조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많은 선진국들이 AIIB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중국의 경제력에서 얻을 수 있는 실리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날 시 주석도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부각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