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통합진보당의 주변에선





통진당 해산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음에도 우리 사회는 비교적 고요한 모습입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통진당의 해산에 공감하는 반응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죠. 오늘은 통진당을 둘러싼 여러 요소에서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는지와 함께 베니스위원회의 관심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베니스위원회의 지침에 비춰보면 이번 헌재의 결정은 비판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학계에서는 헌법재판관에 대한 엄격한 검증과 인적 구성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번 판결이 사회에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 우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 역시 베니스위원회의 지침과 어긋난 이번 판결에 대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과거 통합진보당으로 진보 연합을 이뤘다가 탈당한 인사들의 발언을 통해 헌재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베니스위원회가 이번 헌재 판결에 대해 큰 관심을 재차 표명한 가운데 헌재의 결정이 베니스위원회의 지침에 어긋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시대착오적 대북관이 통진당이 철퇴를 맞은 이유라는 공통된 진단이 있는 만큼 현실적 의제를 제시해 대중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진보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2012년 총선 당시 야권연대를 추진해 통진당을 국회에 입성시켰던 인사들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통진당과 결별한 정의당 주요 인사들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헌재 판결이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베니스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이 이번 판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정당 해산 판결에 대해 우리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정당해산 심판 판결에 대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별 국가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정치적 도발이라며 우리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이번 판결에 대해 국민 다수가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에 진보진영에서도 자성과 변화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우리 정부가 불순한 의도를 가졌다며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