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대책위가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대해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가족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했으며 세월호특별법이 제정되기까지 미흡한 점들이 보완되도록 여야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간에서는 가족대책위의 반응을 공통적으로 전하고 있지만 시각의 차이도 보였습니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보느냐, 아니면 끝으로 보느냐 하는 의미 전달의 차이 말입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유족들이 여야의 합의안에 대해 직접적인 수용 의사를 밝히지는 않았고 주어진 조건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여러 제안을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유족들이 여야 합의안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수용 의사를 밝혔으며 입법 과정에서 여야에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참사 200일이 되는 날 열린 행사들을 소개하며 이제 진상규명의 출발점에 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가족대책위에서는 세월호특별법 여야 합의안에 대해 존중한다는 뜻을 밝히며 부족한 부분의 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협약식을 소식을 전하며 법률 당사자와 협약식까지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족대책위는 여야의 세월호특별법안에 대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5가지 제안을 내놓은 방법으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가족대책위가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에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수용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가족대책위가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합의안을 받아들였다는 내용과 함께 농성장 철수 계획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일반인 가족대책위는 단원고 유가족들의 의견이 강하게 반영될 상황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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