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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여권 내 확산되는 문창극 불가론





  그동안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에 한해서만 문창극 후보자 임명 강행을 반대하는 기류가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어제 친박계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사실상 후보자의 사퇴를 종용함으로써 여당 문창극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여당이 714 전당대회, 730 재보선을 의식하고 시민 여론을 따라가고 있다는 분석이 중론입니다. 청와대도 이런 흐름 속에서 인사청문요청서 제출을 미루며 판단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오늘자 조간에서는 여당 후보 반대 기류를 공통적으로 확인할 있지만 청와대의 입장에 대한 보도는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대통령이 중아아시아 순방 중에 후보자 불가론이 여권에 확산된 것에 청와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창극 후보자를 비호했던 이완구 원내대표와 윤상현 사무총장도 사실상 한걸음 뒤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새누리당 친박주류 의견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는 기사를 싣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자리 비운 사이여당의문창극 거부반란(3)

     

새누리 초선의원들, 목소리 낸다(4)

     

 

<한겨레>

한겨레는 차례나 임명동의안 제출이 미뤄진 흐름을 청와대가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정무적인 판단을 하고 있는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의원의 이번 기자간담회는 새누리당 문창극 불가론 정점이라 지적하면서 내부에서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문후보 임명동의안 제출 못했나 안했나(3)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여권과 청와대에서 공통적으로 후보자 자진사퇴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원의 후보자 자진사퇴 요청, 인사청문요청서 제출 연기, 차기 총리 후보 추천 요청설까지 더해 새누리당과 청와대에서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당 지도부에서는 인사청문회 고수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버리나... 핵심부 기류 급변(1)

     

친박 좌장의 입장변화에 靑과 교감설·후임 추천설까지 나돌기도(3)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의원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전하면서 여권 기류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들 뿐만 아니라 당권 도전자와 원내대표까지 자진사퇴 쪽으로 의견이 기울고 있다는 것인데, 730 재보선을 앞두고 민심이 떠나가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편 여당에서 총리 불가론이 확산되면서 청와대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집니다

 

• "청와대가 섭섭할지 모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가야"(A4)

     

분위기 바뀐 … "이대론 (문창극 총리 후보) 청문회 통과 못해"(A4)

     

허찔린 文사퇴 권고·임명안 강행 놓고 고심(A4)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후보자의 거취 문제를 놓고 새누리당의 주요 당권자 사이에 이견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의원은 사실상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지만 이재오 의원은 청문회 전에 해명기회를 줘야 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청문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후보자를 반대하는 의원들을 만나 설득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서청원 " 후보, 판단을" 김무성 "해명 기회 "(5)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후보자에 대해 입장을 바꾼 여권의 배경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서청원 의원의 후보자 사퇴 요청은 전당대회를 앞두고당청관계 재정립이라는 화두에서 선제 행동을 취한 , 여권의 기류 변화에 대해서는 730 재보선에 악영향이 미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임명동의안 결재를 보류한 것을 놓고는 청와대에서 후보자에게 자진 사퇴 메지시를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사퇴론확산 임명안 제출 보류(A1)

     

• ‘친박 맏형앞장서 밀어내커지는 김기춘 책임론(A4) 


(출처 : 시사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