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사회를 위한 위대한 용서 이란에는 아직 공개처형이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란의 형법은 이른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샤리아(이슬람 율법)를 기본으로 하는데 살인, 과실치사 등을 키사스(보복)죄로 분류하고 유족 입회하에 공개처형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란에서는 공식적으로 300건 이상의 공개처형이 집행되었고 비공개 처형까지 합하면 700여 건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이란 마잔다란주의 로얀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공개처형식이 열렸다. 사형수는 20대 남성 발랄이었다. 그는 7년 전 시비 끝에 또래였던 압둘라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날도 평소와 같이 공개처형이 집행될 예정이었다.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린 발랄은 살려달라고 울부짖었다. 형이 집행되려는 순간 피해자 압둘라의 부모가 교수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