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범한 무책임 보수 일간지에서 유난히 호감을 보였던 영화가 2편 있다. 하나는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이고 다른 하나는 개봉 10일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400만 관객수를 눈 앞에 둔 이다. 은 한국전쟁에서부터 우리나라 현대사를 훑고 있고, 은 2002년 북한군과 우리군의 해상 교전을 그리고 있다. 많은 관객수와 높은 관객 평점에 비해 전문가들의 평가가 박한 것을 보면 두 영화의 미학적 완성도 외에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요소가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북한이 두 영화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감독의 태도다. 의 윤제균 감독과 의 김학순 감독은 JTBC 에 시간차를 두고 출연해 비슷한 모습을 연출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두 감독이 보인 태도는 작품에 대한 무책임이다. 먼저 ‘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