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슬로우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안세대, 지안을 꿈꾸다 tvN <나의 아저씨> 성체 북극곰이 어린 북극곰을 동족포식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북극곰이나 불곰이 동족 새끼를 잡아먹는 일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이런 행위는 보통 수컷 곰이 암컷 곰을 장악하려는 동기에서 이뤄진다. 그런데 최근 북극곰의 동족포식 이유가 과거와 다르다는 것이 기사의 핵심이었다. 지구온난화가 북극곰들의 행동양식을 바꿨다는 것이다. 북극곰은 빙하에 구멍을 뚫어서 사냥을 하는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줄어들어 사냥터가 급감했다. 동시에 빙하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고립되거나 바닷물 속에서 익사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최근 북극곰의 동족포식은 생존을 위한 원초적 선택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여졌다. 우리 사회가 불안의 시대를 맞이한 것도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