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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Cross Checking

[뉴스 크로스체킹]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세월호특별법 전망





  오늘로 임시국회가 끝납니다. 18일까지 여야는 세월호특별법의 특검 추천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는데요, 오늘 조간에서는 세월호특별법의 향방에 대한 여러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합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부터 야당이 막판 합의를 위한 여론 수렴을 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다양한 기사들이 배치됐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현재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는 청와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당의 강경한 기조는 청와대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어 야당 내 강경파로 분류됐던 박영선 원내대표와 여당 내 온건파로 분류됐던 이완구 원내대표가 세월호 국면에서 취임 초기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기사가 배치됐습니다. 이번 임시국회 기간 내에 여야가 대치 중인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못할 경우 국회 장기 파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진상규명의 칼날을 피해가려는 청와대의 의중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뿌리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당 일각에서도 벼랑 끝에 몰린 야당에게 전향적인 안을 제시해 엉킨 정국을 풀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여야가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막판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있지만 야당 내 강경파와 세월호 유족의 이해를 구해야 하는 과정이 변수로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의 특검 추천권에 대해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새누리당 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세부 문안 조율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전하면서 세월호 유족과 야당 내 강경파 설득이라는 난관을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여야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세월호 유가족을 만나는 등 해법 찾기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강경한 태도로 여당에 공을 넘긴 상황이고 일각에서는 장외투쟁 등 강경 투쟁을 해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세월호특별법이 이번 회기를 넘기는 것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막판 타결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회기 마지막 날의 최종합의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