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론은 미투운동을 불량식품으로 만든다 성폭력 폭로가 매일 같이 쏟아지고 있다. 마음이 편치 않다.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가 무엇일지 계속 되뇌어 보지만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사태를 촉발시킨 것은 서지현 검사다. 검찰을 생각하면 검사동일체원칙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만큼 검찰은 보수적이며 수직적이고 자기보호 본능이 강한 조직이다. 검찰 조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검찰의 치부를 드러내는 모습은 많은 국민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충격은 여성들이 겪었던 성폭력 사례 공유로 이어졌다. 지금 가장 활발하게 폭로가 이어지는 분야는 문화예술 분야다. 굳이 공통점을 꼽자면 남성이며 연령대가 높고 대중성보다는 예술성이 강한 작품활동을 해왔다는 것 등이다. 성폭력 폭로의 가해자로 지목된 인사들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