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 <미생>이 불편하다 드라마 이 나오기 전에 학교 선배로부터 웹툰 을 추천받았다. 만화 속 주인공의 캐릭터가 나와 비슷한 것 같다는 설명도 따라 붙었다. 하지만 스토리의 중반을 넘기기도 전에 페이지를 닫아버렸다. 의 세계관에서 느껴지는 불편함 때문이었다. 그 불편함은 드라마 버전에서도 이어졌다. 이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 매력은 끈적한 공감의 코드라는 표현으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다. 에 대한 극찬의 대부분은 실재할 것 같은 상황설정으로부터 기인한다. 주어진 상황 속에 절대 악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등장인물의 행위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또한 대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팀 단위의 수준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도 주효했다. 상위 직급의 인물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각이 아닌 말단 팀 구성원 직급에서 바라보는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