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자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크로스체킹]가토 전 지국장의 기소를 보는 눈 검찰이 지난 8일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의 보도를 허위사실에 근거한 악의적 비방으로 보고 공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일본의 정부와 언론은 물론이고 해외 언론, 미국 정부에서도 기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대외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았던 박근혜 정부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여론 통제가 낳은 부작용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온라인 검열, 가토 전 지국장 기소로 국내・외 언론은 물론 국민들에게까지 심리적 ‘위축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정무 기조는 박 대통령을 중심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