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크로스체킹] 중국 여객선 사고에서 세월호를 떠올리다 지난 1일 밤 중국 양쯔강 유역에서 458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호가 회오리바람에 의해 침몰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사고 여객선의 선장과 기관장이 구조 임무를 다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면서 세월호 참사와 공통분모를 찾으려는 언론 보도도 눈에 띕니다. 오늘 조간 보도는 책임을 다하지 않은 선장, 사회적 안전불감증, 정부의 구조 노력, 어려운 구조 환경 등 지난해 세월호 보도에서 접할 수 있었던 요소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성향 언론들을 중심으로 배를 버리고 떠난 선장의 책임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중국판 세월호’라는 제목에 힘을 실었습니다. 대형 수상 사고라는 점, 선장과 기관장이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논란에서 유사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