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은영혼을잠식한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스빈더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파스빈더는 눈으로 주변 사회를 바라보고 그것을 응축해 영상으로 담아내는 감독이다. 파스빈더는 과거 나치 치하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나치에 협력하고 나치의 몰락 이후에는 사회의 기득권을 잡아 자기합리화를 했던 기성세대들에게 반기를 들었다. 파스빈더의 는 그가 15-16세 경 아버지와 함께 지내며 느꼈던 것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영화이다. 당시 파스빈더의 아버지는 생활을 이어가지 위해 외국 노동자들에게 세를 주었다. 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척박한 삶을 그리며 관객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느끼게 한다. 독일어로 표현된 영화의 제목은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다. 이것은 독일에 살며 엉터리로 독일어를 배운 모나코인 알리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영혼을 잠식당한 사회적 약자 알리를 그러한 상황에 처하도록 만든 것은 무엇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