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 크로스체킹] 사고와 함께 수면 위로 올라온 불신, 소통 장애 이번 사고 수습과정에서 정부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대화 사이에 엄청난 간극이 있음을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왜 목포해경은 신고전화를 한 학생에게 계속 위도와 경도를 물어야 했을까요. 왜 대부분의 선박들은 공용인 ‘16번 채널’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커질 대로 커진 불신은 실종자 가족들로 하여금 해수부장관과 해양경찰청장에게 모두가 보는 앞에서 수색 지휘를 하도록 요청하는 상황을 낳았습니다. 경향신문은 실종자 가족들의 연좌 농성 소식을 통해 현장에 불신이 팽배해 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시민편집인의 글에서 기본을 버린 언론과 박 대통령의 태도, 책임을 지적한 부분도 눈에 띕니다. • “박근혜 대통령 오라 해라” 실종자 가족들 밤새 연좌 농성(1,3면) • [이봉수 시민편집인 시각]총체적 국가 재난, 대통령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