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이버는 '노화'를 극복할 수 있을까 네이버는 과거 형성했던 두터운 유저층을 밑바탕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중반까지는 한국사회 이용자들이 활용할 만한 놀이터를 제공해왔지만 이제 해외 서비스에 비하면 초라한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해진 전 의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소위 '애국마케팅'을 한 것을 보더라도 네이버가 정체, 침체되어 있다는 표현은 과한 것이 아닐 겁니다. 본디 IT산업은 젊은 사람들의 유입이 많아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능력은 젊을수록 뛰어납니다. 고령 사용자의 습득력이 낮다는 것이 아니라 젊은 이용자일수록 상대적으로 더 뛰어나다는 겁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상황은 반대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네이버가 국내 1위 포털사이트라는 상징적 의미를 생각해볼 때 한국의 IT경쟁력 면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