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체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악과를 입에 문 대중, 그리고 강제적 커밍아웃 아이유의 제제 해석 논란에서 이어진 소아성애 논란까지 한창 커진 불쾌감이 표출되고 있다. 주요 일간지에서도 이번 사태를 다루고 있는 걸 보며 아이유의 영향력이 보통이 아님을 다시 확인한다. 일간지의 칼럼은 대체로 아이유를 옹호하는 분위기다. 예술가에게 해석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건 거의 절대적 명제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제기하는 쪽의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소아성애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윤리적 비판이다. 이런 논란의 핵심은 시나브로 빠져드는 대중문화, 스타시스템의 특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 특히 걸그룹의 콘셉트에 대한 문제의식은 그동안 계속되어 왔다. 과도한 노출, 특정 안무 등이 지적됐다. 그때마다 표현의 자유라는 논리가 무리 없이 받아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