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기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넷 뉴스가 담아내는 현실주의, ‘SNS 여론’ 1984년 컬럼비아 저널리즘 리뷰의 ‘What do Ombudsman Do’에서는 퓰리처가 창간한 뉴욕 월드지의 옴부즈맨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당시 난파선 기사에는 항상 고양이가 등장했다고 한다. 계속되는 고양이의 등장을 이상하게 생각했던 뉴욕 월드지의 초대 옴부즈맨 이삭 화이트(Isaac D. White)는 담당기자에게 정황을 확인하게 된다. “난파된 배들 가운데 한 척에 고양이가 있었다. 선원들이 그 고양이를 구하러 돌아갔다. 다른 기자들은 이 내용을 놓쳤는데, 나는 잘 보이게 기사에 포함시켰다. 그랬더니 다른 신문 에디터들이 경쟁사에 졌다고 자사 기자들을 질책했다. 다음에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는 타사 기자들이 고양이가 없었는데도 문책이 무서워 고양이 얘기를 만들어 넣었다. 나는 고양이 얘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