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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크로스체킹]청와대 홍보 “몇 사람의 개인적 사심”

감기남 2015. 1. 7. 21:58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온 이후 침묵을 지키던 청와대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개인의 일탈’이며 ‘신중한 보도’가 요구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간에선 보수 성향 언론마저도 청와대의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경향신문은 청와대가 일단 소나기를 피하자는 기조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일탈’, ‘정치공세’로 치부하고 있는 청와대와 여당의 기류를 두고 비판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겨레>
한겨레는 청와대가 박 대통령 특유의 말투가 그대로 묻어나는 논평을 내놓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의 태도는 법적 책임이 없으니 정치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주장하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한국일보>
한국일보는 청와대의 태도에 대한 사설을 실었습니다. 청와대의 내부 문제가 드러난 상황에서 오류가 없다는 태도를 국민이 납득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인적 쇄신이나 시스템 개편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문건의 생산과 유출에 대한 배경, 제기된 의혹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 박 대통령의 불투명한 국정 운영 스타일의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는 청와대 홍보수석의 입장 발표는 청와대가 비선논란을 매듭지어야 한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동아일보>
동아일보는 여론의 악화, 경제 회복의 적기를 놓치는 것에 대한 압박이 청와대의 움직임에서 느껴진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내부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시사통)